KBO, CJ ENM와 중계권 계약 체결
KBO가 2024~2026년 중계권에 대해 CJ ENM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총 3년 간 총 1,350억 원의 대규모 계약인데요. 연 450억 원 규모입니다.
직전년도 중계권료가 약 22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
유료화로 인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,
KBO 입장에서는 OTT 시대에서 똑똑한 장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미국 메이저리그(MLB)를 시청할 수 있는 MLB.TV의 월 구독료는 29.99달러(약 4만 원)
일본 프로야구(NPB)를 중계하는 다즌(DAZN)의 월 구독료는 2300엔(약 2만 원)입니다.
MLB.TV와 다즌의 구독료는 오로지 야구 시청만 가능한 구독료인 것에 비해,
티빙은 야구 외에 다양한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기에 비싼 편은 아닙니다.
하지만, 무료이던 것이 유료화가 되었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불만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.
티빙(TVING) 돈 아끼면서 시청하는 방법
티빙에서 '광고형 스탠다드'라는 월 5,500원 구독료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.
하지만 무료로 보던 야구를 돈 내고 보는 것이 돈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.
티빙을 무료로, 혹은 돈 아껴서 보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.
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활용하기
4,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가입하면 티빙 무료 시청이 가능합니다.
네이버플러스를 가입하면 티빙 외에 다양한 혜택들을 얻을 수가 있고
가족 또는 지인 3명을 추가하여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티빙만 구독해도 최소 5,500원인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4,900원이므로
티빙 가입을 하는 것보다 네이버플러스 가입을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.
네이버플러스 가입 후 티빙을 무료로 이용해서 일석이조 혜택 가져가세요.
📌 네이버 현대카드 사용하기
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📌 광고형 스탠다드 100원 이벤트 참여하기
새로 출시된 '광고형 스탠다드'는 이용료가 월 5,500원입니다.
그런데 이를 홍보할 목적으로 현재 100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티빙 이용권을 한 번도 구독한 적 없는 고객에 한해
4월 30일 이전에 티빙 이용권을 구독하기 시작하면,
첫 달 100원에 티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중계 유료화와 동시에 달라지는 점들
티빙(TVING)이 프로야구 중계를 하게 되면서 추가되는 것들이 있습니다.
▪️KBO 스페셜관
▪️홈 구단 설정 및 푸시 알람 기능
▪️KBO 데이터 기반 경기 중계 화면 내 정보 제공
(대진표, 이닝별 득점 현황, 주요 기록 및 전력, 라인업 등)
▪️디지털 응원 기능(단체 채팅 등)
▪️타임머신 기능(홈런, 도루 등 놓친 장면 다시 보기)
▪️응원단장 '입 중계'
▪️티빙 슈퍼 매치
(프리뷰쇼, 경기 종료 후 리뷰 쇼, 감독 및 선수 심층 인터뷰 등)
▪️KBO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
▪️40초 미만 숏폼 제작 허용
지난 5년 간 프로야구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는데요.
이제는 40초 미만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으므로,
야구팬들이 각종 움짤과 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에 따라 야구 전문 SNS 채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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